사진은 2026년 월드컵 예선전 아르헨티나대 페루의 경기 장면이다
출처:케티이미지

2026년 월드컵 유럽 예선: 새로운 도전의 시작

2026년 FIFA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며,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이에 따라 유럽 예선 역시 새롭게 재편되었으며, 총 55개국이 12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예선은 단순히 강팀들의 독주가 아닌, 중위권 팀들과 약팀들의 약진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조별 편성 및 주요 매치업

1. 그룹 A~F: 강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

✅그룹 A: 독일/이탈리아(네이션스리그 승자), 슬로바키아, 북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독일과 이탈리아 중 승자가 포함된 그룹 A는 전통 강호와 신흥 팀들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슬로바키아와 북아일랜드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룹 B: 스위스, 스웨덴, 슬로베니아, 코소보

스웨덴과 슬로베니아가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코소보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룹 C: 포르투갈/덴마크(네이션스리그 패자), 그리스, 스코틀랜드, 벨라루스

포르투갈 또는 덴마크와 스코틀랜드의 맞대결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스 역시 과거 유로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돌풍을 노릴 것입니다.

✅그룹 D: 프랑스/크로아티아(네이션스리그 승자),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네이션스리그 결과에 따라 그룹 D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꾸준한 경기력으로 강팀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룹 E: 스페인/네덜란드(네이션스리그 승자), 터키, 조지아, 불가리아

스페인과 네덜란드 중 승자가 포함된 이 그룹은 터키와 조지아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룹 F: 포르투갈/덴마크(네이션스리그 승자), 헝가리, 아일랜드 공화국, 아르메니아

헝가리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공화국 역시 전통적인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진은 2026년 네이션스컵의 몰도바와 안도라의 경기 모습이다
출처:케티이미지

2. 그룹 G~L: 중위권 팀들의 돌풍 가능성

✅그룹 G: 스페인/네덜란드(네이션스리그 패자), 폴란드, 핀란드, 리투아니아, 몰타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핀란드는 꾸준히 성장 중인 팀입니다.

✅그룹 H: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키프로스, 산마리노

오스트리아와 루마니아는 그룹 H의 강력한 본선 진출 후보입니다. 하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합니다.

✅그룹 I: 독일/이탈리아(네이션스리그 패자), 노르웨이,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몰도바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본선을 노리고 있으며 이스라엘 또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룹 J: 벨기에, 웨일스, 북마케도니아, 카자흐스탄, 리히텐슈타인

벨기에는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웨일스와 북마케도니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룹 K: 잉글랜드, 세르비아, 알바니아, 라트비아, 안도라

잉글랜드는 그룹 K의 절대적인 우승 후보입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강력한 공격진을 바탕으로 잉글랜드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알바니아 역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룹 L: 프랑스/크로아티아(네이션스리그 패자), 체코 공화국, 몬테네그로, 페로 제도, 지브롤터 체코 공화국과 몬테네그로가 본선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션스리그 결과가 미친 영향

이번 예선 조편성에는 네이션스리그 결과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네이션스리그 상위 팀들은 자동적으로 상위 포트에 배정되었으며 이는 비교적 쉬운 조편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네이션스리그 성적은 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권에도 영향을 미쳐 하위 리그 팀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결론: 새로운 역사의 시작

2026년 월드컵 유럽 예선은 단순히 강팀들의 독주를 넘어 모든 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의 맞대결처럼 흥미로운 매치업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각 팀들이 어떤 전략과 전술로 예선을 돌파할지 지켜보며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