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 리버풀은 16경기 연속 무패(15승 1무)라는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와 공격 수비의 균형을 증명합니다. 반면 본머스는 최근 8경기 무패(5승 3무)로 중위권 탈출을 노리며 강팀을 향한 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죠. 이번 2월2일 00시에 펼쳐질 경기는 리버풀의 리그 선두 수성과 본머스의 반등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과연 본머스는 리버풀의 강력한 흐름을 막을 수 있을까요?
승부를 가를 3가지 핵심 포인트
1. 리버풀의 무패 행진, 그 이유는?
리버풀은 지난 9월 14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이후 16경기 무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54점을 획득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죠. 모하메드 살라와 루이스 디아스는 각각 12골과 9골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송의 선방 성공률(82%)과 반 다이크의 공중볼 장악력(75%)은 리버풀의 철벽 수비를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로테이션 문제가 우려됩니다. 주전 수비수 조 고메즈의 결장으로 인한 후방 불안은 경기 초반 본머스의 빠른 역습에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복귀가 예상되며, 미드필더 진의 창의성 회복이 기대됩니다.
2. 본머스의 반격 카드: 솔란케와 브레넌 존슨
본머스는 최근 8경기 무패로 중하위권 팀임에도 5승 3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도미닉 솔란케는 시즌 8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브레넌 존슨의 측면 돌파(경기당 3.2회 성공)는 리버풀의 측면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변수입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슈가 걸림돌입니다. 수비수 스테이시와 미드필더 필립스의 결장은 팀의 조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감마와 메흐디의 수비 라인 협업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입니다.
3. 맞대결 전적과 전략적 변수
역대 전적은 리버풀에게 압도적입니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8승 2무로 본머스를 완벽히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본머스의 최근 폼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단순한 '강 vs 약'의 구도가 아닙니다.
- 리버풀의 공격 전략: 살라와 디아스의 측면 교차 돌파 → 각포의 박스 안 침투로 연결
- 본머스의 대응책: 5-3-2 포메이션으로 중원 압축 → 역습 시 존슨의 스피드 활용
또한 양팀의 경기 일정을 고려하면 체력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리버풀은 이전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 지 5일의 휴식기간을 가졌지만, 본머스는 토트넘과의 경기 후 4일 만에 리버풀을 맞이해야 합니다. 체력적 열세가 본머스의 수비 집중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라인업 & 전술 분석
리버풀 (4-3-3)
GK: 알리송
DF: TAA, 반 다이크, 코나테, 로버트슨
MF: 파비뉴, 소보슬라이, 맥칼리스터
FW: 살라, 디아스, 각포
전술 키워드: 측면 오버래핑 → 크로스 활용, 중앙에서의 빠른 볼 배급
본머스 (5-3-2)
GK: 낸
DF: 감마, 메흐디, 로바트슨, 트래비스, 스테이시(대체자)
MF: 필립스(대체자), 로드리고, 휴즈
FW: 솔란케, 존슨
전술 키워드: 수비 블록 형성 → 롱볼을 통한 역습, 측면 공간 차단
예상 스코어 & 경기 흐름
리버풀 3 - 1 본머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리그 선두 자리 공고화를 위한 필승전입니다. 살라와 디아스의 날카로운 움직임, 소보슬라이의 복귀로 인한 중원 장악력은 승리를 위한 확실한 무기입니다. 반면 본머스는 무패 행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약점을 공략할 기회를 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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