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망의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가 우승을 하였는데요. 솔직히 대회 전만 해도 제 주변 야구팬들은 다들 미국이나 도미니카공화국 우승을 점쳤거든요. 저 역시도 화려한 라인업만 보면 미국이 압도적일 거라 예상했고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되긴 했어도 특유의 헝그리 정신과 미친 팀워크로 무장한 베네수엘라가 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 🥇 1위 미국: 약 3억 8,330만 달러 (초호화 군단)
- 🥈 2위 도미니카공화국: 약 3억 600만 달러
- 🥉 3위 베네수엘라: 약 1억 9,144만 달러 (미국의 절반 수준!)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기적의 우승을 이끈 2026 WBC 베네수엘라 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연봉 Top 10을 싹 정리해 봤어요. 누가 얼마나 받는지, 그리고 그 돈 값을 제대로 했는지 제 개인적인 사심을 팍팍 섞어서 분석해 드릴게요. 자, 시작해 볼까요?
1 투타의 기둥! 고액 연봉자 3인방
아니, 토레스가 호랑이 유니폼(디트로이트)을 입고 이렇게 든든한 내야의 사령관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이번 대회 내내 위기 상황마다 보여준 타석에서의 집중력을 보면서 진짜 박수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베테랑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배터리 조합! 고참들이 멘탈을 딱 잡아주니까 흔들리던 젊은 투수들까지 금세 안정감을 찾더라고요.
이 세 명은 합쳐서 6천만 달러가 넘는 몸값을 자랑하지만, 이번 우승 하나만으로도 조국에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 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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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토레스, 로드리게스, 콘트레라스 |
2 벤치 멤버가 1500만 달러? 미친 뎁스의 중심 (4~7위)
여기서 제가 빵 터진 관전 포인트 하나 짚고 갈게요. 클리블랜드랑 초고액 장기 계약을 맺은 히메네스가 이번 대표팀에선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은근 길었잖아요? 1,500만 달러짜리 슈퍼스타가 백업 대수비로 대기해야 하는 베네수엘라의 뎁스, 완전 후덜덜하지 않나요?
게다가 메이저리그 아이콘인 아쿠냐 주니어의 연봉이 1,700만 달러라는 건, 소속팀 애틀랜타 입장에선 말도 안 되는 혜자 계약이죠. 프로 무대에선 천하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벤치 클리어링도 불사하며 파이팅 넘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까지 피가 끓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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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쿠냐 주니어, 수아레스, 히메네스, 토바 |
3 최저 연봉 신화! 기적을 만든 찐 영웅들 (8~10위)
- 8위: 잭슨 추리오 (이번 대회 최고 히트상품!)
- 9위: 윌리어 아브레우 - $780,000 (최저 연봉 영웅)
- 10위: 기타 최저 연봉 투수진 (약 70만 달러 내외)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인 78만 달러를 받는 아브레우 선수를 비롯해 수많은 영건 투수들이 사실상 이번 결승전의 숨은 주인공들입니다. 제가 가장 감동받은 부분도 바로 이거예요. 이번 대회 총상금이 무려 3,700만 달러로 역대급이었는데, 우승팀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1인당 약 11만 2,500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토레스나 아쿠냐 같이 연간 수백억을 버는 선수들에게는 가벼운 보너스일지 몰라도, 이제 막 콜업되어 마이너리그 시절의 빚을 갚아나가는 흙수저 출신 유망주들에겐 정말 가족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묵직한 돈이거든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영건들이 선배들과 서로 얼싸안고 펑펑 우는 장면을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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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추리오, 아브레우 |
이번 2026 WBC는 연봉 명세서에 적힌 숫자의 합보다, 하나의 절실한 목표를 향해 뭉친 팀워크가 얼마나 무서운 파괴력을 내는지 똑똑히 보여준 레전드 대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베네수엘라 우승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제일 인상 깊으셨나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원픽 선수를 남겨주시면 저랑 같이 열띤 야구 토론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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